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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샌프란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살면서도 정작 케이블카는 잘 안타게 되는데요, 이번에 참 오랜만에 타고 와서 신기했던 점 및 예상치 못해서 당황했던 점 간단히 공유드려요. 저뿐 아니라 샌프란 로컬들은 사실 케이블카를 잘 타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인데요, 한번 탈때마다 무려 8달러라는 어마무시한 돈을 내야하기 때문에 출퇴근이나 정기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죠. 일반 뮤니 muni 버스 및 트램은 편도 3달러 정도니까요. 뮤니 앱에서 확인 가능한 케이블카 탑승권 및 뮤니 데이패스 가격입니다. 케이블카 없이 뮤니만 데이패스를 해도 5달러면 되는데 케이블카 한번에 8달러는 좀 많이 비싼 것 같아요. 이렇게 비싸게 받아도 사람이 몰리니까 굳이 가격을 내리지는 않나 보..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배쓰앤바디웍스의 화사한 봄 여름 신상 구경하고 왔어요. 부활절 지나고 늦봄, 초여름 시즌 제품들이에요. 꽃 위주의 향 및 디자인이 쏟아지는 기간이네요. 이번에 새로 나온 Brightest bloom이에요. 미국은 어머니날 즉 Mother's day가 올해 5월 12일인데요, 어머니날 선물용으로도 좋을 여성스럽고 핑크핑크한 제품들로 가득하답니다. 캔들도 디자인 리프레시가 되었네요. 고급스러운 색감의 프린트가 어우러진 Blush amber & peony 가 눈에 띄었어요. 핸드워시도 온통 플라워 프린트 천지에요. 예쁜 디자인이 많아서 쇼핑하기 좋은 기간입니다. 대망의 브리저튼 컬렉션도 있어요. 다행히 아직 매진은 안되었네요. 브리저튼 좋아하시면 이건 무조건이죠. 바디제품은 반짝반짝 골..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오랜만에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가게 되서 면세점 보여드리려고 포스팅 드려요.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면세점 쇼핑의 최고는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샌프란 및 미국의 공항 면세점은 가격도 시내보다 비싸고 제품 구성도 굉장히 협소하답니다. 정말 급하게 샌프란 왔다 가시거나 공항에서 경유만 하신다면 한번쯤 둘러보실만 하세요. 깔끔한 만듦새의 고퀄리티 샌프란 기념품이 있긴 합니다만 가격도 높다는 점 참고 부탁드릴게요. 기랄델리도 시내 타겟 Target 이나 차라리 기랄델리 스퀘어에서 구입하시는게 가격이 훨씬 좋아요. 씨즈캔디도 공항이 제일 비쌉니다. 유니언 스퀘어 근처에 있는 매장에 가시는 게 나아요. See's Candies Address: 542 Market St, San Francisco, C..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발렌타인 데이가 지나고 부활절 쇼핑시즌이 왔네요. 똑같은 초콜렛을 포장만 바꿔서 파는 것이지만 그래도 부활절에는 토끼, 달걀, 당근, 양 등 귀여운 초콜렛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요. 디스플레이 자체도 신경쓰는 마트들이 많아서 한번쯤 둘러볼만 합니다. 다른 사탕도 많이 있지만 부활절 특유의 감성을 잘 살린 제품만 골라서 소개해드릴게요. 린트 초콜렛의 대표작인 토끼모양 초콜렛이에요. 너무너무 귀여워서 먹기가 아깝죠. 속은 비어있어서 깨지기도 녹기도 쉬우니 사가실거면 버블랩이나 포장재를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토끼모양 마쉬멜로우 Peeps도 있습니다. 귀여운 디자인이 인기가 많아서 인형으로도 나와요. 이건 기념품으로 추천입니다. 색소 때문에 먹기는 좀 그렇지만 어쨋..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오랜만에 스타벅스 구경하다가 샌프란시스코 한정 디자인이 보여서 공유드려요. 위에 보이시는 세라믹 텀블러는 샌프란시스코 특유의 주택 디자인인 빅토리아 양식의 집들이 돋보이는 모습이에요. 만듦새도 좋고 크기도 적당해서 선물용으로도 좋으실 것 같아요. 가격은 22.95달러이고 355밀리 사이즈에요. 골드컬러의 폰트가 들어가서 전자레인지 사용은 안된답니다. 로즈골드 컬러의 머그도 있어요. 스타벅스 로고가 대놓고 들어가지 않아서 더 예쁜것 같아요. 뒷쪽에 보이는 흰색 머그 텀블러도 상당히 괜찮아 보였습니다. 둘다 은은한 쉬머가 들어가서 더 고급스럽게 느껴져요. 가격은 14.95달러입니다. 이건 샌프란 한정은 아닐것 같네요. 역시 전자레인지 금지라고 하네요. 이 정도 크기의 머그라면 편하게 ..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다이소를 소개해드릴게요. 미국에는 진짜 일본 다이소도 있긴 하지만 가격이 1.75달러부터 시작하고 한국 다이소와 겹치는 제품이 많아서 특별히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이 적은 편이에요. 현지기업 달러트리의 경우 대부분의 제품이 1.25달러부터 시작하고 미국에서만 볼수 있는 물건들이 많아서 한번쯤 들러볼만 하실거에요. 사실 달러트리 제품이 안전할까, 싶어서 전혀 생각을 안하다가 요즘 SNS에서 바이럴을 타고 있는 캔들홀더가 궁금해서 용기를 내어 가봤어요. 요즘 물가가 워낙 올라서 달러트리 및 달러제너럴 Dollar General 처럼 저가의 홈데코 제품들이 꽤 바이럴해지더라고요. 발렌타인 데이가 지나면 바로 부활절 Easter 제품이 넘쳐나는데요, 달러트리도 예외는 아니죠...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발렌타인데이도 지났고 세일 기간도 끝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봄/여름 신상이 나오는 배쓰앤바디웍스를 구경하고 왔어요. Semi-Annual Sale이 없는 평상시에는 바디제품이 개당 14-19달러 정도, 핸드워시가 8달러 정가로 보시면 되는데요, 자주 Buy 3 Get 1/2/3 (때에 따라 바뀝니다) 프로모션을 해주기 때문에 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일 정보를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Buy 3 Get 1은 3개 사면 1개 무료(같은 혹은 더 저렴한 가격의 제품), Buy 3 Get 3는 3개 사면 3개 무료 프로모션이니 Buy 3 Get 3가 가장 좋은 가격이겠죠. 1주일에 한번 정도 세일이 바뀌고 가끔 하루만 하는 플래시 세일도 있으니 잘 확인해보고 가시면 좋습니다. 미국의 대부..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샌프란시스코 근교 산마테오 San Mateo 다운타운에 새로 파리바게트가 생겨서 구경하고 왔어요. 좀 많이 비싸서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도넛은 개당 4.5정도 하네요. 알록달록 예쁘고 당연히 맛있겠지만 현지 도넛 전문점에서 2달러 정도면 도넛을 살 수 있는 상황이어서 손이 선뜻 가는 가격은 아닙니다. 딸기가 듬뿍 들어간 크루아상은 5.5달러에요. 미국 베이커리에서 쉽게 볼수 없는 제품이라 차별성도 있고 인기도 많겠어요. 일단 너무 이쁘잖아요. 미국에 은근 예쁜 베이커리 제품은 별로 없더라고요. 크루아상보다 좀 작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딸기 및 블루베리 대니쉬는 3.7달러입니다. 이건 다음에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미국 베이커리에서 흔히 파는 대니쉬는 주로 사과나 레몬, 블루베리 잼..